김해시복지재단 장애인평생교육 늘푸른대학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스마일타악콘서트 런버스킹’이라는 제목으로 대한민국청소년음악마을예술단의 특별 공연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두드려 볼 수 있는 ‘악기체험전시회’와 함께 콘서트도 관람하는 ‘멀티콘서트’로 진행됐다. 매년 전국순회로 음악을 통한 문화예술 나눔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사)대한민국청소년음악마을예술단은 2018년 일곱 번째 순회공연(런버스킹)을 김해시복지재단 늘푸른대학에서 진행했다.
예술단은 ‘이동형 악기박물관’ 컨셉트의 아트버스에 타악기를 가득 실고 음악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고 있다. 아트버스가 도착하는 곳마다 타악콘서트 관람을 통한 감성적 흥미유발은 물론, 관람객이 공연중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두드려도 볼 수 있는 완전 오픈형 다원예술공연으로 진행되며, 연주자와 관객이 ‘소통의 장’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런버스킹’의 기획과 연출을 맡은 한상현 총감독은 ‘발로뛰는 타악기연주가’로 유명하다. 관객과 함께 음악을 통한 직접적인 소통을 이루기 위해 가만히 앉아 기획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판단한 그는 전국 복지관을 찾아다니며 아낌없이 나눠주는 행보로 4년째 N 타악기를 가득 담은 예술버스가 도착하는 곳마다 그곳이 타악기체험박물관으로 변하게 되는 나눔사업을 진행하던 중 이번 ‘런버스킹’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한 총감독은 “평소 전문적인 악기로만 여겨졌던 생소한 악기들이 친숙하고 흥미로운 연주로 다가감으로써 모두가 함께 연주하고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브릿지경제 2018.07.21
*자세한 사항은 기사링크를 통하여 이용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