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알림마당

Notification Square

서울시, 다문화가족 학비 부담 덜어준다

by 관리자 posted Mar 20, 2015
Extra Form
서울시, 다문화가족 학비 부담 덜어준다 장학생 320명 선발, 27일까지 신청 초 30만원, 중 50만원, 고 30만원, 대 300만원 등 장학금 지원 -------------------------------------------------------------------------------- 서울시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공동협력해 서울 거주 또는 소재 초·중·고·대학교와 대안학교 재학 중인 다문화자녀와 방송통신대, 사이버대에 재학 중인 결혼이민자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다문화가족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2월 서울시와 우리다문화장학재단간 체결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에 의거한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자녀의 학업증진과 건강한 성장, 결혼이민자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발될 장학생은 320명으로, 선발된 다문화가족에게는 교육과정에 따라 장학금이 차등 지급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서울시 추천전형 320명과 우리은행 추천전형 110명을 선발하여 총 43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는데, 두 전형간의 차이는 서울지역과 전국이라는 모집대상 지역의 차이일 뿐 지급되는 장학금은 동일하다. 지원율에 따라 선발인원은 변동될 수 있으며, 각 전형과 부문별 같은 학교 지원자가 많을 시에는 최종선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지원되는 장학금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300만원, 방송통신대학교 재학 결혼이민자 50만원, 사이버대학교 재학 결혼이민자 100만원이다. 지원된 장학금은 입학금, 등록금, 보충수업비 등의 학비로의 사용을 원칙으로 하나, 필요시에는 학업에 필요한 교재비, 도서구입비, 급식비 등을 위한 사용도 가능하다. 장학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초·중·고등학교(대안학교 포함) 재학 다문화자녀는 접수 마감일인 27일까지 소속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신청을 받은 학교에서는 학교장 추천서 등 제출서류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 제출해야 한다. 이와 달리, 대학생 다문화자녀와 결혼이민자는 지도교수와 학과장의 추천을 받아 서울시청 외국인다문화담당관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학생 경우는 현재 서울 거주 또는 소재 4년제 대학교에 1학기~7학기(4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다문화자녀이며, 직전학기 성적이 4.5만점의 3.0이상(4.3만점의 2.5이상)이어야 신청가능하다. 결혼이민자의 경우에는 일반 4년제?2년제 대학을 제외하고 서울 거주 또는 소재 방송통신대학교, 사이버대학교에 재학 중이면 신청가능하다. 신청양식은 서울시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 또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페이지(www.woorifoundation.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장학금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위 홈페이지에서 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 2133-5081) 또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2002-3524)에 문의하면 된다. 장학생 최종선발은 건강보험료(본인부담금) 납부 금액, 선행·봉사관련 수상경력과 자원봉사활동 실적, 장래희망과 장학금 사용계획의 명확성, 서울시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루어진다. 선발결과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하여 5월 8일에 발표하고, 5월 13일에 우리은행본점에서 대표학생 참석하에 장학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시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해 동일사업으로 299명의 다문화가족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을 통해 20쌍의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의 결혼식을 지원했다. 또한 다문화자녀의 부모나라 문화체험 사업으로 25명의 다문화자녀가 부모나라인 베트남의 문화탐방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 이 밖에도 외환송금수수료 및 환전우대 사업, 자녀 공부방 환경개선 사업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공동협력한 바 있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높은 교육비가 부담되는 저소득 다문화가족에게 장학금 지원은 가계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협력해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인 다문화가족이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