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3월부터 중증장애인 인턴제 시행
by 관리자 posted Mar 22, 2015
장애인고용공단, 3월부터 중증장애인 인턴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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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올해 3월부터 ‘중증장애인 인턴제’를 도입해 미취업 중증장애인 200명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정규직 전환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2014년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고용률은 22.7%로, 경증장애인 고용률(43.6%)과 전체 고용률(60.8%)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중증장애인 인턴제는 뇌병변 등 10개 장애유형의 미취업 중증장애인이 사업체에서 최대 6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10개 장애유형은 뇌병변, 시각, 안면, 신장, 심장, 간, 호흡기, 장루·요루, 자폐성, 정신장애가 해당된다.
장애인고용공단은 인턴기간 동안 사업체에 약정 임금의 80%(월 80만원 한도)를 지원하며, 약정기간 종료 후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6개월 동안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월 65만원의 정규직 전환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인턴제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의 취업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전국 지사 취업지원부(1588-1519)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경 기자
sk108@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