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보육기관 2배로 확대된다
by 관리자 posted Mar 23, 2015
시간제보육기관 2배로 확대된다
경기30·서울19·대구 15·전북12·부산11개소 등
143개소 신규배정으로 총 243개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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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4월부터 신규 지정·운영될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위치한 지역의 부모들이 시간제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기관을 243개소로 두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를 위해 각 지자체별 신규 운영 개소 수를 각 지자체에 안내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부모가 긴급상황 및 시간선택제 근무 등 단시간 동안만 아이를 맡겨야 할 경우 지정 어린이집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2014년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됐으며, 2015년 3월 현재 100개소에서 제공되고 있다.
신규 배정은 경기 30개소, 서울 19개소, 대구 15개소, 전북 12개소, 부산 11개소, 전남 8개소, 대전·경북 7개소, 경남·제주·강원 6개소, 충남 5개소, 충북 4개소, 울산 3개소, 광주·세종 2개소 등 143개소이다.
한편 복지부는 시간제보육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홍보 캠페인 개최, 육아 카페 홍보 강화, 이용수기 공모전 개최 등을 진행한다. 2014년 육아정책연구소가 발표한 시간제보육서비스 정보 습득 경로에 따르면 인터넷이 30.8%로 가장 높았고, 홍보물(25.3%), 이웃(25.1%) 순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015년도 시간제보육 사업 추진 방향은 부모님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앞으로 부모의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경 기자
sk108@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