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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플림픽의 영웅, 당신을 보며 꿈을 키웠어요"

by 관리자 posted Apr 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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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플림픽의 영웅, 당신을 보며 꿈을 키웠어요" 국내 9기록 소유자 김관,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제 만나 -------------------------------------------------------------------------------- [1일 A. V. 필리펜코 윈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스프린트 경기에 앞서 김관이 안나 페듀로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의 크로스컨트리 대표 김관(여, 21, 나사렛대) 선수가 1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한티만시스크 A.V.필리펜코 윈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자 스프린트 경기에서 4분30초58의 기록으로 9위를 기록했다. 김관 선수는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DB(청각장애) 부문의 금메달을 9개나 보유한 기록의 소유자로서, 이번 대회에서 꼭 만나보고 싶던 선수로 러시아의 안나페듈로바(여, 37) 선수를 꼽았다. 안나 페듈로바는 한티만시스크동계농아인올림픽 여자 스프린트 부문의 우승자이기도 하며, 이번 금메달이 9번째 금메달인 농아인 크로스컨트리스키의 여제이다. 김관 선수는 “안나는 저의 영웅이에요. 안나를 보며 데플림픽에 대한 꿈을 키웠고, 같이 달리고 싶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만나서 배워보고 싶어요”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언제가는 안나 페듈로바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며 “이번 대회는 첫 출전이기 때문에 배운다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고 있지만 4년 뒤 데플림픽에서는 메달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 선수는 4일 크로스컨트리스키 단체출발 경기에서 안나 페듈로바와 한번 더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편 한티만시스크 아이스팔라스에서 열린 컬링 남자경기에서 한국 농아인 컬링 남자팀이 오후 2시 홈팀인 러시아를 상대로 9대 5 승리를 거두었으며 현재까지 총 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여자팀 경기에서 한국은 오전 10시 슬로베키아전에서 9대 8로 승리하고 오후 6시 러시아와의 경기에서는 5대 10으로 패했다. 남자팀은 2일 중국과 스위스전 등 두 경기를, 여자팀은 중국전과 남은 한 경기를 이길 시 4강 진출이 가능하다. 이수경 기자 sk108@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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