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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연령기준 70세 이상” 의견 78.3%

by 관리자 posted Apr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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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연령기준 70세 이상” 의견 78.3% 2014 노인실태조사…노인 단독가구증가 개인소득 중 공적연금소득 비중 증가 -------------------------------------------------------------------------------- 보건복지부는 노인의 가구형태와 가족관계, 소득·건강·기능상태, 생활환경과 가치관 등에 대해 2014년 3월부터 9개월에 걸쳐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2007년 노인복지법에 법적 기반이 마련된 후, 200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된 전국 조사로 가구형태와 가족관계, 소득, 건강?기능상태, 경제활동과 여가·사회 활동실태, 생활환경, 가치관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도시 거주 노인은 2004년 67.9%에서 2014년 76.6%로 증가했고, 80세 이상 노인도 2004년 16.2%에서 지난해는 20.6%로 늘어났으며, 중·고등학교 졸업 이상자도 2004년 25%에서 2014년 37.6%로 증가했다. 가구 형태를 보면 독거노인 가구가 2004년 20.6%에서 2014년 23.0%로 증가했다. 단독거주(독거+부부) 이유는 자녀의 결혼(32.7%), 자녀가 타 지역에 있어서(20.6%), 개인생활 향유(15.5%)가 주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을 보면 노인 개인 소득의 구성 비율 중, 공적연금소득 비율이 대폭 확대됐는데, 이는 기초(노령)연금 지급과 국민연금 등이 성숙된 결과로 판단된다. 소비관련 항목 중 주거관련 비용(40.5%)을 가장 부담스러워하며 다음으로는 보건 의료비(23.1%)>식비(16.2%)>경조사비(15.2%) 순이다. 경제활동 참여율을 보면 노인의 28.9%가 생활비 보충(79.3%), 용돈마련(8.6%) 등을 위해 단순 노무직(36.6%), 농림축산어업(36.4%) 등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노인의 9.7%는 현재 일하고 있지 않으나, 일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과 보건의료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노인의 89.2%가 만성질환을 갖고 있고, 평균 2.6개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 종류별 유병율은 고혈압(56.7%)·관절염(33.4%)·당뇨병(22.6%) 순이었다. 남성의 흡연율(33.6→23.3%)과 음주율(52.9→48%)은 감소했고 운동실천율은 58.1%, 지난 2년간 건강검진을 받은 노인은 83.8%로, 2004년보다 개선됐다. 노인의 건강 행태 변화의 경우 응답자의 31.5%가 인지기능 저하자로 나타났고 고연령, 무배우자, 읍면지역에서 인지기능 저하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33.1%가 우울증상을 지니고 있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여성 노인에게 우울증상이 있는 비율이 높았다. 51%가 영양관리가 양호한 수준이나, 49%는 영양관리 주의·개선이 요구됐다. 특히, 저소득·고연령·독거노인에게 영양관리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활동을 보면 노인의 82.4%가 TV를 시청하고, 그 외의 여가활동에는 산책(17.8%)이 가장 많고, 독서·종교책보기, 화초·텃밭 가꾸기, 화투·고스톱, 등산, 음악 감상 순으로 나타났다. 25.9%가 친목도모 등을 위해 경로당(6만4000개)을 이용하고 있으며, 8.9%가 여가복지 프로그램 이용 등을 위해 노인복지관(317개소, 2013년말기준)을 이용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복지관 등이 도보로 30분 이상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응답(65.1%)으로 볼 때, 접근성이 낮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사회 활동을 보면 평생교육(복지관·평생교육원 등) 참여율은 13.7%로 지속 증가하고 있고, 자원봉사 활동도 4.5%수준이었다.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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