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화가 탁용준, 그림책 나눔 및 그림전시회 개최
by 관리자 posted Apr 16, 2015
장애인화가 탁용준, 그림책 나눔 및 그림전시회 개최
--------------------------------------------------------------------------------
장애인화가 탁용준 씨는 5~6월 총 4회에 걸쳐 재활병원 등에서 그림책 나눔과 그림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사랑’, ‘행복’, ‘희망’등을 주제로 3가지 분야를 구성해 총 120여점의 희망을 담은 그림을 전시할 예정이다.
5월에는 국립재활병원, 신촌세브란스 병원을, 6월에는 북부시립병원과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그림책 작가 사인회와 작가와의 만남 등도 진행된다.
탁용준 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장애가 끝이 아닌 새로운 삶의 시작’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장애인 인식개선을 도모한다.
탁 씨는 결혼 9개월 만에 수영장에서 다이빙 사고로 중증전신마비 장애인이 됐다. 그는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어깨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1999년부터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대한민국 기독미술대전에 작품을 꾸준하게 공모해 화단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2004년에는 기독교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장애인예술대상의 미술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로이사랑나눔회 희망방송에서 주최한다.
이수경 기자
sk108@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