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멘토와 함께 떠나는 봄꽃 라이딩
by 관리자 posted Apr 20, 2015
장애인과 멘토와 함께 떠나는 봄꽃 라이딩
양평장복, 멘토링서비스 통해 청소년장애인의 건강한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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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양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규창)에서는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멘토와 함께 떠나는 봄꽃 라이딩- 함께 굴리는 세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의 장애 청소년 50명과 비장애인 50명이 양평군의 명소인 양평레일바이크에서 함께 레일바이크를 굴리며 봄날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고3 장애청소년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간의 멘토링 결연식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결연식을 통해 양평군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장애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고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장해가는 단계에 있는 장애청소년들에게 1:1 멘토를 연결하여 다양한 조언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이들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여러 기업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성사됐다. 평소 사업장에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등 장애인의 자립에 관심이 많았던 양평레일바이크 유정선 대표는'함께 굴러가는 세상'행사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참가자 100명의 탑승료를 전액 면제해주기로 하였으며 국민연금공단 구리남양주지사 장애인센터(센터장 노용균)에서는 장애청소년들에게 제공할 간식박스 50개를 후원해주었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 박규창 관장은 "앞으로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멘토링 결연을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장애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차은희 기자
cidmsl@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