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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모두 노인 자살?우울증 예방 문지기 돼야

by 관리자 posted May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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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모두 노인 자살?우울증 예방 문지기 돼야 경기도?경기도노인복지관 협회 '경기도노인생명존중선포식' -------------------------------------------------------------------------------- 따스한 봄의 기운이 가득한 5월이지만 여전히 살을 에는 듯한 마음의 겨울을 겪는 이들이 있다.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빈곤, 학대, 외로움 등으로 우울증과 자살위험에 노출된 우리 이웃의 노인들 이야기이다. 2014년 복지부의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11%는 자살생각을 한 경험이 있으며 이 중 12.5%는 실제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33.1%의 노인들이 심각한 우울증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되었다. 고령화된 농촌지역의 경우 더 높은 노인 자살률을 보이고 있으며, 경기도의 경우 시 ? 군간 사회안전망의 큰 격차와 도농복합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자살률은 전국 5위라고 하지만 실제 자살 사망자 수로는 전국 1위라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노인자살과 우울증 문제는 더 이상 정치적 이슈에만 머물러서는 안 될 위기상황이라는 것에 경기도와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가 공감하고 자살위험에 노출된 11%의 노인들을 위해 89%의 국민들 모두가 자살을 예방하는 문지기(Gate keeper)가 되어야 한다는 각오로 12일 ‘경기도노인생명존중선포식’을 공동 개최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열릴 이 행사는 경기도청 및 정치인들과 관계자들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는 노인자살을 주제로 중원노인종합복지관 빛나리 연극단의 공연과 노인자살과 우울증의 심각성을 알리는 홍보영상 상영 및 토크쇼로 구성된다. 우리 사회가 노인자살과 우울증에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문정 기자 rexy00@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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