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위한 시스템 구축
by 관리자 posted May 18, 2015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위한 시스템 구축
성프란치스꼬복지관, 강남도시가스와 업무협약으로 위기가정지원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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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과 강남도시가스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제공 되도록 지원체계 마련, 업무협약을 지난 13일 복지관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위기가구 발굴과 연계에 필요 협력사항을 약정하는데 있다. 강남도시가스는 구로구, 금천구, 양천구 관내의 도시가스 이용가정 방문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가스비 체납 또는 이상징후가 감지되는 여성장애인 위기가구를 복지관에 연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구로구의 경우에 한해 비장애인 가정도 포함하는 것으로 약정했다.
또 복지관은 강남도시가스에서 연계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지원체계 마련 위해 상담과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복지관에서 직접적인 지원이 어려울 경우 관련 유관기관에 연계하는 등 위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강남도시가스 요금팀 공영욱 과장은 “가스비 체납에 따른 가정을 방문하여 요금독촉을 하다보면 눈물나게 어려운 가정들이 있어 가슴이 아팠다”며, “이번 사업연계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삶이 좀더 여유로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관 김덕수 사무국장은 “많은 여성장애인가정 및 어려운 이웃 등이 있어도 복지관련 정보가 부족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강남도시가스와 연계함으로 상시적이고, 실질적인 발굴체계를 갖출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문정 기자
rexy00@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