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어르신 ‘행복한 하루! 함께라서 따뜻한!’ 나들이
by 관리자 posted Jun 01, 2015
재가 어르신 ‘행복한 하루! 함께라서 따뜻한!’ 나들이
진도노인복지관, 진도관광 차량지원으로 어르신 진도주변 탐방
--------------------------------------------------------------------------------
이랜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진도노인복지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26일 ‘행복한 하루! 함께라서 따뜻한!’ 재가어르신 나들이를 실시했다.
목포에서 진행된 나들이는 75세이상 홀몸 어르신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농업박물관, 목포 평화광장, 목포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등 다양한 지역의 명소를 관람하고 천연염색 프로그램 등의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나들이는 몸이 불편해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도 주변 지역을 탐방하고 바깥 나들이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께 활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진도관광의 무료차량지원으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더할 수 있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여 진도를 떠나 본지 2년이 넘은 것 같아, 가까운 영암이랑 목포로 산책 나오니까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야. 오늘 나들이 안 왔으면 또 집에서 하루 종일 누워있었을 텐데 이렇게 밖으로 데리고 나와 줘서 너무 고마워.” 라고 말하며 나들이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진도노인복지관 박철민 관장은 차량지원을 해준 진도관광에 고마움을 전하며 “화창한 봄날에 어린 시절의 향수에 젖었을 것이다” 며 “이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문정 기자
rexy00@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