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생 봉사단, 몽골 아이들과 동행 위해 출발
by 관리자 posted Aug 03, 2015
서울시 대학생 봉사단, 몽골 아이들과 동행 위해 출발
대학생 봉사자들 몽골 어린이들에 교육 봉사 활동 전개, 꿈과 희망 전파
2주간 몽골에 해외봉사단 60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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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6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약 2주간 몽골 자르갈란트 마을로 동생행복프로젝트(이하‘동행’)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해외봉사단 55명은 최소 80시간 이상 성실히 동행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80시간 이상 적극적으로 동행을 운영한 학교의 관리교사들로서 동행 운영기관장의 추천과 면접심사를 거쳐 엄격하게 선발됐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14박 16일간 현지 어린이들이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자르갈란트 마을 교육활동발표회,노력 봉사,문화 교류 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모든 과정을 해외봉사단 스스로 기획, 준비하는 등 현지 어린이와 주민의 욕구를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종이접기, 미술 활동, 노래와 율동, 닭싸움, 재미있는 과학 실험 등 몽골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놀이터 만들기, 집 울타리 보수 등 마을 주민을 위한 노력 봉사도 할 계획이다.
[발대식 선서하는 모습]
봉사단은 해외봉사를 떠나기에 앞서 약 10회에 걸쳐 준비모임을 갖고, 세 가지 비전을 세웠다. 먼저 몽골 어린이들이 접하기 힘든 경험을 함께하며 꿈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프로그램과 재미있는 놀이를 연계해 몽골 동생들이 적극 참여하게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는 익히기 쉬운 활동으로 봉사단이 떠난 후에도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 별로 6개 조로 나누고 각 조마다 목표를 설정해 여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시연, 평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23일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그간의 준비과정과 봉사활동 계획을 보고하는‘동행프로젝트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비록 짧은 2주간의 일정이지만 동행 봉사단의 활동이 현지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유익하고 적절한 내용이 돼, 추억 그 이상의 현실이 되기를 소망하며 29일 이른 아침 몽골 자르갈란트로 출발한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