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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스포츠지도사 올해 첫 시행

by 관리자 posted Aug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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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스포츠지도사 올해 첫 시행 장애인국가대표 선수 159명 포함…연수 후 최종합격자 결정 -------------------------------------------------------------------------------- 체육지도자의 국가자격증 제도가 올해 처음 도입되면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전문성을 가진 장애인체육지도자를 양성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개발원이 발급해왔던 체육지도자 자격증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2015년부터 체육지도자 자격검정으로 전환되면서 장애인스포츠지도사가 신설된 것이다. 장애인스포츠지도사는 장애유형에 따른 운동방법 등에 전문지식을 갖추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체육이나 생활체육을 지도할 수 있는 전문자격으로 1급(2급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을 취득한 후 3년 이상 해당 자격 종목의 지도경력이 있는 사람)과 2급으로 구분된다. 장애인스포츠지도사 2급은 일반과정(만 18세 이상인 자)과 특별과정(중등학교와 특수학교 정교사로서 지도경력 3년 이상, 장애인국가대표 선수 등)으로 나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이 선발 전과정을 진행한 이번 과정에 올해는 총 34개 종목 중 28개 종목이 시행됐다. 장애인스포츠지도사 2급 지원자는 총 866명으로 이중 533명(합격률 61%)이 실기와 구술시험에 합격했다. 특별과정 중 장애인국가대표 선수 출신 지원자는 총 187명이었고, 이 중 159명이 실기와 구술시험에 통과해 8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들은 8월 중 연수를 거쳐 올해 11월 최종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종목별 합격자는 사격이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탁구 11명, 휠체어농구와 좌식배구가 각각 1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사격은 2012 런던패럴림픽 메달리스트 박세균, 강주영, 이주희, 탁구는 정은창, 김병영, 그리고 동계종목 알파인스키의 박종석, 크로스컨트리 김관, 아이스슬레지하키의 이해만, 사성근 등 장애인체육 간판급 선수들이 최종관문인 연수만을 남겨놓은 상태다.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신설은 장애인국가대표 선수 또는 은퇴 선수 등에게 은퇴 후 진로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전문지도자 부재로 어려움을 겪어온 장애인체육계에 숨통을 틔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울러 전문성을 가진 장애 당사자 지도자들을 양성함으로써 장애인선수들의 경기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스포츠지도사 2급 연수는 원광대(8월 1일 ~ 8월 30일)를 시작으로 용인대(8월 3일 ~ 8월 8일)와 백석대(8월 17일 ~ 8월 22일)에서 운영되고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11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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