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국가유공 상이자 등이 알아두면 유익한 세금혜택' 발간
by 관리자 posted Aug 20, 2015
'장애인, 국가유공 상이자 등이 알아두면 유익한 세금혜택' 발간
중부지방국세청, 정보 획득에 취약한 장애인 위주의 세금 안내 책자 제작
1판 7000부 '성황'…장애단체와 정부기관의 자료요청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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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국세청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납세서비스를 설명하는 책자를 발간했다. (사진제공: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이하 중부청)에서 최근 발간한 ‘장애인, 국가유공 상이자 등이 알아두면 유익한 세금혜택’이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맞춤형 납세서비스로 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당 책자에는 장애인은 물론 장애인 가족, 국가유공 상이자, 장애인 고용기업과에 이르기까지 관련 납세자에게 적용되는 세목별 공제감면 사항 및 비과세·면세 등 세법상의 각종 혜택이 16개 항목으로 나누어 적용사례까지 예시하는 등 상세하게 설명돼있다.
중부청 관내의 등록장애인 수는 73만 여명에 달하고, 국가유공 상이자는 7만 여명, 장애인 고용기업체는 약 2만개에 이르는데, 장애인에 대한 세금혜택으로 장애인 본인은 물론 장애인 가족에까지 미치는 경우가 많아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은 물론 장애인 고용기업, 국가유공 상이자 등 책자와 관련한 정보수요 계층은 전국적으로는 250만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이들에 대한 세법상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음에도 세금안내 책자가 발간된 사례가 없어 세제관련 정보접근성이 미비한 편이었으며, 이에 따라 세무관서 종사직원들도 대상자들로부터 이러한 문의가 들어올 경우 하나로 정리된 자료가 없어서 정보제공에 애로가 많은 편이었기에 책자 발간에 그 누구보다 장애인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중부청은 책자 7000부를 발행해 관내 시·도 단위, 각 지자체, 장애인 단체, 보훈기관·단체, 장애인 고용공단 등에 직접 배부하고 관내 세무서를 통해 시·군·구청 장애인복지 관련부서와 주민센터 등에 배포하거나 현장소통 행사 등에 활용하도록 했다. 또한 각종 장애인 관련 단체를 비롯한 국가보훈처 본청, 장애인고용공단 본사 등 정부기관에서도 자료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집필과 편집을 총괄했던 조봉현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사무관(보호계장)은 “책자를 발간하고 예상외의 폭발적인 반응에 놀랐다”며 “편집에 참여했던 직원들도 함께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차은희 기자
cidmsl@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