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부모회 서울장복협회 MOU체결 … 찾아가는 장애인부모동료상담서비스
by 관리자 posted Aug 28, 2015
장애인부모회 서울장복협회 MOU체결 … 찾아가는 장애인부모동료상담서비스
장애인 부모들 정서적 안정,스트레스 해소, 자녀양육방법 코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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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부모회와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는‘찾아가는 장애인부모동료상담서비스’의 확대와 장애인부모동료상담사 복지관 파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일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사무국인 강북장애인복지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체결에는 조석영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강복희 서울시장애인부모회 회장, 정종화 삼육대 교수가 대표로 참석했고, 장애인부모동료상담 양성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부모동료상담사분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정종화교수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성사됐으며, 삼육대학은 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한국장애인부모회 서울시지회와 공동으로 동료상담사 20명을 양성해 3년 과정으로 동료상담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찾아가는 장애인부모동료상담서비스’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위기에 처한 장애인부모들에게 정서적 안정, 스트레스의 해소, 올바른 자녀양육방법의 코칭, 정보제공, 동료상담을 위한 전문 상담연계와 기관실습을 위한 연계 협력 하는 목적으로 한국장애인부모회 서울특별시지회는 장애인부모동료상담사를 양성해 이 과정을 이수한 상담사를 장애인복지관의 요청이 있을 때에 파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는 장애인부모동료상담사가 상담사로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동료상담이 필요한 장애인부모의 연계와 사례관리를 맡길 수 있으며, 상담 및 사례관리에 필요한 교육의 기회와 상담사에 대한 전문 슈퍼비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간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있다.
조석영 회장은 최근 발달장애인권리보장과 지원에 관한 법률이 2014년에 제정돼 지적?발달장애인의 양육과 상담, 부모들의 고충에 대해 어떻게 상담을 전개할지에 고민이 많았는데 직접 양육경험이 풍부한 부모님들이 상담교육을 받고 이렇게 지역사회 장애인복지관에서 활동을 하겠다고 하니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한 사업이라고 전제하고 향후 서울시 소재 45개 장애인복지관과 서울시장애인부모회가 상호 적극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대한 강복희 회장은 현재 찾아가는 장애인부모 동료상담서비스는 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향후 전국적인 제도화의 기틀속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실습과 슈퍼비전에 도움을 주시고, 앞으로도 계속 업무협약을 위해 상담사들의 활동에 적극 협조해주실 것으로 믿으며, 보건복지부가 시범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장애인부모동료상담서비스가 제도화 되도록 장애인복지관이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는 취지를 전달했다.
이번 MOU를 통해 장애인부모의 지역에서 상담사로 활동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됐고, 이로 인해 장애인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