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1·3세대가 함께하는 ‘한가위 특별행사’
by 관리자 posted Sep 27, 2015
경로당 1·3세대가 함께하는 ‘한가위 특별행사’
1세대는 전래동화 읽어주고 3세대는 공연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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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양천구 내 경로당 13곳에서 민속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특별행사를 진행중이다.
이번 행사는 1·3세대가 함께하는 한가위 행사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 경로당과 어린이집,유치원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경로당을 방문하기 때문이다. 노인들에게 멋진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아이들이 오랜 시간 연습하며 준비를 하였으며, 아름다운 한복을 곱게 입고 노인들에게 행복을 줄 이번 행사는 경로당과 어린이집,유치원이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였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는 경로당의 활성화와 지역사회소통을 위해 ‘책 읽어주는 어르신’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경로당어르신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방문하여 전래동화를 읽어주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평소 노인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아이들이 노인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위와 같은 활동을 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활동노인에 대해 배려하고, 경로당에 직접 방문하여 설, 추석 등 특별한 날에 방문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노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게 되었다. 경로당과 연계된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노인들을 위해 직접 음식을 마련하거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소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며,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 내 1·3세대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