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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장애인 대학생들의 꿈 후원 리더십캠프 열려

by 관리자 posted Oct 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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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장애인 대학생들의 꿈 후원 리더십캠프 열려 17일 키르기스스탄서 장애 극복한 명사 특강, 장학금 전달식 등 -------------------------------------------------------------------------------- [17일 키르기스스탄 장애단체인 EOSC와 공동으로 키르기스스탄 장애인을 위한 리더십캠프를 진행했다.] 실로암시각장복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키르기스스탄 장애단체인 EOSC와 공동으로 키르기스스탄 장애인을 위한 리더십캠프를 진행했다. 시각장애 대학생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1981년 장학사업을 시작해, 2001년부터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온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국내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장애인 대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본 캠프를 마련했다. 이번 리더십캠프에는 다스탄 바케쉬프 키르기스스탄의 시각장애인 국회의원, 박지훈 실로암시각장복 부장, 전상중 월드옥타 키르키스스탄지회장 등 관계자와 장애인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애를 극복하고 성공한 현지의 저명인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장애인 대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다스탄 바케쉬프 국회의원은 “국경을 뛰어 넘어 멀리 있는 키르기스스탄까지 도움을 줘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으며, 강사로 초청된 자리에서 “장애인은 어떤 목적을 갖고 사는지가 중요하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강의하는 닉 부이치치는 자신을 장애인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삶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밖에도 장애인 사업가, 심리학과 교수, 취업컨설팅 전문가 등 각계각층에서 장애를 극복한 명사들이 초청돼 ‘성공하기 위한 동기부여’ 등 장애 학생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조언을 전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시각, 청각, 지체장애인 대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지원식도 진행됐다. 장학금을 수여한 아즈백(19) 학생은 “의대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지금까지 강의 내용을 녹음해 반복해서 들었는데, 오늘 받은 장학금으로 수업 내용 정리에 필요한 노트북을 구입할 계획이다. 이번 강의는 내 인생을 바꿀 만큼 매우 큰 동기부여가 됐다.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이뤄낸 선배들처럼 나도 그들의 뒤를 잇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월 국제장애인지원센터를 개소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키르기스스탄, 몽골,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카르칼팍스탄 공화국, 탄자니아 등 총 7개 개도국을 대상으로 해당 국가 특성에 따른 장애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에는 지난 8월 기증식을 통해 지체장애인용 클러치 팁 2,000개와 청각 근로장애인을 위한 재봉기기 5대, 흰 지팡이, 점자명함제작기, 교육과 사무용 기자재 등을 전달한 바 있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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