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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 수직형리프트 생겨 휠체어장애인도 층간 이동 가능해져

by 관리자 posted Oct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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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 수직형리프트 생겨 휠체어장애인도 층간 이동 가능해져 사업장 내 문턱 제거 등 12월까지 6개소 사업장 순차적 개선공사 --------------------------------------------------------------------------------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로 255번길 29의 건물 1층과 2층에는 보조기구 판매와 수리전문업체 ㈜위드힐과 가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각각 입주해 있다. 건물주가 저렴한 임대료로 지원하고 있지만 건물에는 편의시설이 전무해 박진수 대표와 최연진 대표를 비롯해 장애인 직원들 대다수는 공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유일한 이동시설인 계단으로는 최연진 대표만 겨우 오르락내리락 하는 정도에 그쳐 2층은 사실상 빈 공간으로 두고 1층을 비좁게 나눠 쓰고 있었다. 이 두 사업장은 지난 6월 장애인개발원과 예탁결제원의 ‘장애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지원, 1호·2호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휠체어장애인의 층간 이동을 위해 건물 1층과 2층을 잇는 수직형리프트가 설치됐으며 장애인화장실 설치, 문턱제거 등의 공사가 진행됐다. 또, 1층 전면은 통유리로 개조해 보조기구를 전시·판매·수리하는 사업장 특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했다. 장애인개발원과 예탁결제원의 ‘장애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의 1호·2호 사업장 개소식이 8일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참석하고 박경규 부산시 장애인권익지원팀장, 안성준 한국장애인개발원 광주광역시출장소장, 1호·2호 사업장 대표인 박진수 ㈜위드힐 대표, 최연진 가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표 등 8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장애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은 올해 첫 시행되는 것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과 부산시는 지난 3월 부산지역 내 장애인 자영업자(소상공인)를 지원 대상자로 모집했다. 이날 1호·2호 개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쌀가게, 병풍액자제작소, 패러글라이딩 강습소 등 최종 선정된 6개소 사업장의 개선공사가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사업장 내 문턱을 제거하고 경사로를 마련하거나 장애인화장실 설치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업장에서 편리하게 이동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생활환경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듯이 일터 환경에 따라 업무 능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장애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예탁결제원에 감사드리며 장애인 자영업자 분들은 편리하게 바뀐 일터에서 더 신나게 일하며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개발원과 예탁결제원은 10월 중 울산 등에서 장애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 지원 대상을 추가 모집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부산, 울산 등의 사업장 10여 개소에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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