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청년 예술가들의 ‘별에서 온 사람들’
by 관리자 posted Oct 16, 2015
발달장애인 청년 예술가들의 ‘별에서 온 사람들’
내달 7일 남동소래아트홀서 나눔국민대상 수상단체 선정 기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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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청년 예술가들로 구성된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이 201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상단체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11월 7일 오후 3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기념공연을 연다.
9일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추진위원회와 영종예술단에 따르면 이 단체는 11월 발달장애인법 발효를 앞두고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4년여동안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단체로 확정됐다.
이 단체는 2011년 6월 창단한 뒤 인천문화재단의 공모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팀워크를 다진 데 이어 매년 5~10회 가량 공연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무대 발표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기부금 단체로 지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11월 7일 오후 3시 한국장애인재단 주관으로 사랑티켓 선정작 ‘별에서 온 사람들’을 남동소래아트홀 대공연장(950석)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이 공연은 한국장애인재단 주관으로 꿈꾸는마을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첫 정기공연으로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목청킹’으로 유명한 권순동 교수가 특별출연한다. 이 공연은 25세미만 청소년이나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사랑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30% 가격으로 티켓 2장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티켓 1+1 사업의 하나로 인터파크를 통해 1장 가격으로 2장을 구매할 수 있다.
영종예술단 관계자는 “성인기에 방치된 발달장애인들이 보호작업장에서 월 5만원을 받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지난 4년간 몸부림쳐왔다”며 “정부포상을 계기로 먼저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하게 살고 있는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후배 발달장애인들을 예술의 세계로 안내하는 멘토링 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