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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겨울, 온돌과 같은 따뜻한 나눔 나눠요

by 관리자 posted Nov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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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겨울, 온돌과 같은 따뜻한 나눔 나눠요 ‘희망나눔콘서트’ 켐페인 송, ‘키다리 아저씨’음원 발표 김장훈“나눔은 열정과 실천” -------------------------------------------------------------------------------- [희망온돌 체험수기 시상자와 가족들.] 서울시가 11월 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기부·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2015 서울 희망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서울시는 다가오는 겨울, 온정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번 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콘서트는 아현산업정보학교 학생들의 공연과 희망나눔 켐페인 송인 ‘키다리 아저씨’를 부르는 것으로 시작됐다. ‘키다리 아저씨’는 김장훈,윤도현,강균성 등 유명가수들과 스포츠 스타들이 기부·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재능기부로 제작한 곡이다.‘키다리아저씨’는 온라인 음원사이트인 멜론, 벅스, 엠넷,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등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판매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이러한 서울시의 나눔문화 확산과 키다리아저씨의 음원 제작을 축하하고자 가수 김장훈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김장훈은 “나눔은 열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열정있게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여러분들도 열정을 가지고 나눔을 확산시키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하공연하는 가수 김장훈.] 또한 이날 공연에서는 음원제작에 재능을 기부한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영화 ‘우생순’ 주인공 임오경(핸드볼)을 비롯해, 김민수(유도), 제갈성렬(빙상), 윤영주(골프), 이윤영(아이스하키) 선수 등이 김장훈 과 함께 공연에 참석해 나눔 실천이라는 공연의 의미를 살렸다. 한편 이날 축하공연에 앞서 ‘2014년 서울시 희망온돌 우수기관, 체험수기,나눔활동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시민과 단체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희망온돌 사업은 어려운 이웃 보호대책으로서, 우리 고유의 온돌이 상징하는 따스함과 같이 지역사회의 기부, 나눔을 활성화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기부, 나눔의 온정을 전달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서울시는 2011년부터 서울역에서 한 노숙인의 동사를 계기로 "밥 굶는 사람 없고, 냉방에서 자는 사람 없는 서울을 목표로 시민의 참여와 주도로 시작된 희망온돌 사업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과 사랑을 전하는 나눔 사업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희망온돌 사업에 참여했던 수혜자와 봉사자를 대상으로 올해 7월 27일부터 8월 28일까지 32일간 공모했으며 응모 작품은 총 161건에 달했다.서울시는 ‘체험수기’와‘ 사진 부분’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 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각각 선정해 수기 수상작 8점, 나눔활동사진 수상작 9점 등 총 18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수기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희망의 기적을 믿어라'라고 수기 제목을 제출한 박한솔군이 선정됐다.사기로 인한 아버지 사업실패로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진 박 군은 가족과 함께 고시원, 찜찔방 등을 전전하다가 겨우 얻은 월세 50만원의 지하 단칸방마저 가스비와월세 체납으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호주머니에서 나온 ‘희망온돌’ 전단지 한 장이 가족의 삶을 바꿔놓았다고 전했다.박군은 구청직원과의 상담과 도움을 통해 ‘희망온돌’로 위기가정긴 급지원금이 지원됐고, 아빠는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 었으며, 빈혈 등으로 고생하던 엄마의 건강도 좋아지고, 공공임대주 택에서 생활하게 됐다. 또 현재 고3인 박군은 “추운 겨울 ‘희망온돌’은 얼어붙은 가족들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며 이번 대학입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희망온돌 최우수기관으로는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과 화원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됐다. 특히,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오랜 노숙생활로 갈 곳이 없는 무연고자 노인 지원을 위해 희망온돌사업을 추진했다. 나눔 사진부문 대상에서는 희망온돌 권영극씨의 '삐에로는 행복하다' 작품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공연에 앞서 '캠페인 송' 음반 제작에 청소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서울 아현산업정보학교 3학년 이시행 군이 학교친구들과 함께 공연할 기회를 얻게 돼 고교시절을 멋지게 마무리 할 수 있어 의미를 더했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2015 서울 희망나눔 콘서트를 통해 기부·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희망온돌사업 참여시민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제작된 희망나눔 캠페인송 ‘키다리 아저씨’를 통해 서울시민들의 마음 문이 활짝 열려, 올 겨울 어려운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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