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알림마당

Notification Square

관현맹인전통예술단, 깊어가는 가을 소리로 마음 전해

by 관리자 posted Nov 12, 2015
Extra Form
관현맹인전통예술단, 깊어가는 가을 소리로 마음 전해 시각장애인 단원들, 한국 전통음악 통한 소통?공감의 무대 선보여 14일 국립국악원 예약당서 네 번째 정기연주회 --------------------------------------------------------------------------------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으로만 이루어진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1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14일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조선시대 궁중음악기관에서 연주하던 맹인악단을 재현하기 위해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창단된 국악단으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 소속돼 있다. 창단 이후 매년 40회 이상 활발한 공연을 펼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위안부 노인, 한센인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순회공연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2014년 뉴욕 카네기홀, 2015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 유명 무대에서도 다수의 공연을 진행하며 한국 전통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관현맹인전통예술단 단원들은 개개인의 예술성과 풍부한 음악적 감성 전달에 초점을 맞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인 유정숙 님이 초청돼 한국의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이며, 흥겨운 사물놀이에 비보이들의 역동적인 춤사위가 더해져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공연을 준비한 변종혁 예술감독은 “소리로 마음을 전하는 것이 무엇인지 실감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깊고 아름다운 한국 전통음악의 틀 안에서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김미경 관장은 “창단 이래 네 번째 정기연주회 열리니 감회가 새롭다. 지난 일 년의 활동을 돌아보고, 더욱 깊고 풍성해진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실력을 실감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음악이라는 틀 안에서 모두가 공감하고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하며, 보이지 않는 한계를 넘어 몇 배의 노력으로 공연을 준비한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정기연주회를 기념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ilwel2)에서 관현맹인전통예술단 공연 이벤트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공유한 후, 내용을 캡쳐해 공연 당일 매표소에 제출하면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현맹인팀(02-880-069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유정 기자 jenny1804@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