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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장애인식개선 위한 체험형 가치형성 교육

by 관리자 posted Nov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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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장애인식개선 위한 체험형 가치형성 교육,‘어깨동무체험교실참가 학생들, 장애에 대한 개념 확실히 배울 수 있는 기회돼 올해 36개소 1500명 규모 운영…14일 서울 7개 체육중점高 학생 참여 서울시 장애인체육회의 장애인식개선사업 ‘2015 어깨동무체험교실’에 참가한 송곡고 2학년 김○○군(18. 비장애)은 “골볼(시각장애인스포츠)도 휠체어농구도 처음 해봤는데, 지금까지 학교에서 했던 활동 중 가장 재미있고 의미 있었다”며 “눈을 가리고 운동을 하려니 무섭고 겁도 났는데, 시각장애인 선수들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직접 움직이며 스스로 체험하는 교육이라 잘 몰랐던장애에 대한 개념도 확실히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라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 장애인식개선사업 ‘어깨동무체험교실’이 높은 호응 속에 36개소 중 27회차를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비장애인에게 장애인스포츠 종목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는 체험형 가치형성 교육으로,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36개 참가개소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전현직 국가대표, 서울시 대표 선수들과 함께하는 장애인스포츠 종목 체험을 비롯해 자원봉사교육과 기초수화, 시각장애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 4개소에서 36개소로 9배 이상 규모를 확대해 성인층으로도 대상을 늘렸고,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협력 하에 관내 전 중·고등학교에 공문을 발송해 초기부터 참가 신청이 초과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중경고등학교 2학년 123명, 세명컴퓨터고등학교 전교생 570명이 적극 참가하는 등 매회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참가자들은 “장애인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니 스스로 장애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된다”며 설문조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14일에는 체육거점학교인 성수고에서 7개 학교 학생 40명이 어깨동무체험교실에 참가한다. 학생들은 “그간 비장애인으로 체대입시만 준비해 왔는데 이번 기회에 장애인스포츠도 배우고, 진로에 대한 참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했다.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우리는 모두 예비 장애인이기도 하다. 내년에는 교육 규모를 확대해서 장애인스포츠가 멀고 낯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널리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홍보팀(02-2202-2525 내선 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유정 기자 출처-복지뉴스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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