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자녀 고민 함께 나눠요16일~17일 곤지암리조트서 스페셜 키즈 에듀테인먼트
by 관리자 posted Nov 22, 2015
발달장애 자녀 고민 함께 나눠요16일~17일 곤지암리조트서 스페셜 키즈 에듀테인먼트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2세~7세의 발달장애 유아를 위한 ‘2015 스페셜올림픽코리아Special Kids Edutainment’ 프로그램을 16일부터 17일까지 곤지암리조트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를 가진 유아들의 신체와 인지 그리고 사회적인 면에서 긍정적인 개선을 가져오며 스포츠 활동을 통한 다양한 능력을 개발하고 같은 장애를 가진 유아의 가족들을 만나 서로 교류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부모들의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를 가진 자녀를 이해하고 좀 더 바른 교육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Special kids Edutainment’는 스페셜올림픽의 비스포츠 부문 중 전문 의료진이 발달장애 선수들의 건강검진을 통해 그들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연구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더불어 앞으로 주력할 비스포츠 부분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세~7세에 해당하는 발달장애 유아 50명과 보호자 50명, 그리고 같은 또래의 비장애 유아 50명, 지도교사 10명, 봉사자 40명 등 총 200 여명이 참가한다. 책임 지도교수인 김경미 인제대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부모와 발달장애 유아를 분리해서 각각에게 필요한 체험과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부모들에게 장애 유아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시간, 발달장애 치료교육의 선택과 집중, 발달장애 유아기 양육과 부모의 태도 등 강의를 통해 부모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마련하고, 발달장애 유아들은 부모와 분리된 공간에서 봉사자들과 1:1로 매칭돼 스스로 활동하고 터득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발달장애 유아들을 위해 중요한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정착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나라 발달장애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수준높은 양질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발달장애 자녀를 양육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나경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우리나라는 발달장애 유아를 위한 제도나 프로그램이 가까운 중국보다도 뒤쳐져 있는게 현실이다. 앞으로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발달장애 유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유아때부터 체계적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그들의 숨어있는 재능을 찾아내 스포츠인이나 문화예술인 또는 그들에게 적합한 직업인이 될 수 있도록 이바지하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이외에도 비스포츠 부문과 문화예술 부문까지 그 활동 영역을 넓혀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그 밖의 정보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홈페이지(http://sokorea.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유정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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