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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앞에선 나도 일반인장애피아니스트들이 꾸미는 피아노 콘서트 ‘Special Melody’

by 관리자 posted Dec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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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앞에선 나도 일반인장애피아니스트들이 꾸미는 피아노 콘서트 ‘Special Melody’ 장애인 음악지원단체 투게더위캔은 11일 동작구 아트홀 봄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피아노를 전공하는 장애아티스트들의 ‘2015 투게더위캔 피아노 콘서트 ’Special Melody‘를 개최한다. 투게더위캔은 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전문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연기회 확대와 문화예술 체험과 문화 나눔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개최하는 투게더위캔 피아노 콘서트는 다른 악기에 비해 연주회에 출연할 기회가 비교적 적은 피아노 전공자들을 위해 1년에 한번 피아노 전공자만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피아노는 클래식음악의 기본이 되는 악기이지만 Solo연주와 반주의 역할이 큰 악기여서 장애아티스트들에게는 반주의 역할보다는 Solo연주를 할 수 있는 피아니스트가 많기 때문에 투게더위캔에서 그들만의 연주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시각장애 김상헌, 서울대학교 학부생인 지적장애 이관배, 장로회 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를 졸업한 장요한, 그리고 나사렛대학교에 재학중인 박지석, 최찬호 등 장애를 가졌지만 비장애인과 함께 일반 대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거나 전공한 피아니스트들이 연주를 하기로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피아노를 전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이며 각종 콩쿨 입상 경력을 가진 장애피아니스트들의 연주 또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15년은 발달장애인에게는 아주 뜻깊은 해이기도하다. 지난 11월 21일,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생애주기별로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과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기 때문이다. 작년 4월 국회를 통과한 발달장애인 법은 특정 장애인만을 위해 제정된 첫 법률이며, 발달장애인은 지적장애인이나 자폐성장애인을 일컫는 말이다. 강성만 회장은 “장애인들은 단지 비장애인과 다른 어느 부분이 있을 뿐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모든 부분이 불가능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선입견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애인에게 먼저 다가가 대화를 하고 사회에서의 동반자로 비장애인이 먼저 소통의 통로를 마련한다면 낯설고 불편하다고 생각하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다정한 이웃으로 자리 잡아 더욱 행복한 우리 사회가 될 것이다” 라며 비장애인이 먼저 다가가는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투게더위캔은 모든 사무국 직원과 스텝이 재능기부로 봉사를 한다. 특히 이번 피아노 콘서트에 음악감독을 맡은 백석대학교 윤혜원 교수는 “이번 연주회에는 시각장애, 자폐,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피아니스트들이 연주를 하는데 이들이 악보를 보고 익히는 것도 놀랍지만 음악을 완성도 있게 만드는 것에 더욱 감동을 받게 되고 관심있게 지도하고 싶은 마음이 솟아난다며 앞으로 장애아티스트들이 무대에서 많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 고 바램을 얘기했다. 투게더위캔은 장애아티스트들이 음악을 통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고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2015 투게더위캔 피아노콘서트 ‘Special Melody’는 장애인과 그 가족, 일반인 등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유정 출처-복지뉴스 jenny1804@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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