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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의 행복한 삶, ‘그래도 행복해’ 발간

by 관리자 posted Dec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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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의 행복한 삶, ‘그래도 행복해’ 발간 성프란치스꼬장복, 여성과 장애 그들의 소중한 삶 책으로 엮어 현대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창밖의 세상을 보지 못하고 바쁘게 살아간다. 장애 또한 힘들거나 불행할 것이라는 편견도 갖고 있다. 느리게 걸으면 세상의 작은 움직임도 느낄 수 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놓치고 있었던 소중함. 편견으로 시작한 장애인에 대한 오해. 그 종이 한 장 차이를 발견하는 데 도와줄 책이 발간됐다. 국내 유일의 여성장애인 전문복지기관인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영)은 장애가 있지만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여성장애인을 찾아, 전문 작가가 직접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소소한 삶을 진솔하게 담은 ‘그래도 행복해’를 발간했다. 이 도서는 ‘가엾다. 안됐다. 불편하다. 무언가 도움이 필요할 것 같다. 어쩌다 저렇게 됐을까?’ 등 많은 사람들에게 호혜적이지 않은 장애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던져주고 있다. 특히 사건사고가 넘치는 세상에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역경의 열매는 그 굴곡만큼 값지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성찰된 삶과 영혼은 버려두고 몸이 즐거운 방법을 찾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영양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책에 참여한 분들은 시각, 척수, 지체장애인 등 다양한 유형의 여성장애인들로 그 장애유형에 따른 특성으로 겪을 수밖에 없었던 어려움과 그 과정에서도 본인이 행복을 찾는 과정 등 소소한 삶의 이야기로 담백하게 담았다. 인터뷰를 진행해 글로 옮긴 두 명의 작가는 재능기부를 통해 ‘그래도 행복해’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먼저 신희지(잡지 차와문화, 문화부 대표기자)는 공지영의 지리산행복학교에서 교무처장을 맡고 있는 탓에 하동과 서울을 바쁘게 오고갔다는 후문이다. 이강조 작가는 이 책을 발간한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팀 과장으로 지금까지 4권의 시집과 1권의 산문집을 발간한 사회복지사이다. 한편 이 도서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은 전액 여성장애인복지발전기금으로 조성돼 사용된다. 이 책에 대한 구입과 궁금한 점은 복지관 기획팀(070-4423-6108)으로 문의하면 되며, 전국 대형서점 등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유정 jenny1804@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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