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당사자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그날까지경기도장애인인권센터, 2015년 상담사례 보고대회
by 관리자 posted Dec 26, 2015
장애당사자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그날까지경기도장애인인권센터, 2015년 상담사례 보고대회
경기도장애인인권센터는 16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2015년 상담사례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원미정 경기도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보고대회는 이한경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해 경기도 내 장애인관련 단체, 복지관, 주간보호센터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마쳤다.
김상우 간사는 2015년 한 해 동안 진행했던 인권침해와 차별 사례를 분석해 ▲시·군별 ▲상담유형별▲성별▲장애유형별 통계를 발표했다.
안은자 팀장은 장애여성과 관련된 성폭력 가정폭력 사례를 분석해 발표했으며 폭력 발생 주요원인으로 ▲장애여성에 대한 편견과 낙인 그리고 가부장제 ▲정규교육으로부터의 배제 등을 손꼽았고 폭력예방과 대책으로는 ▲폭력에 대한 사회문화적 규범과 가치 정립 ▲장애여성의 경제적 자립지원, 권한강화 ▲임신, 출산, 자녀양육 관련 정책 지원 등이라고 발표했다.
자신이 직접 겪은 사례 발표를 마친 김동예 씨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그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보고대회를 참관한 복지관 관계자는 “오늘 발표된 인권침해 사례들이 다음에는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인 뒷받침과 구제방안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센터의 역할에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인권침해와 차별을 예방하고 권리를 보장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데 역할과 책무를 다할 것이다.
이유정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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