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전통시장에 울려퍼진 사랑의 종소리
by 관리자 posted Dec 27, 2015
광명전통시장에 울려퍼진 사랑의 종소리
백재현 의원,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모금 봉사활동에 참여
광명전동시장에서 사랑과 나눔을 알리는 기적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노숙인?결식아동?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등을 돕기 위해 65억 원을 모금하는 목표로 오는 24일 자정까지 전국 76개 지역 360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모금이 광명전통시장 한복판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또 이 모금활동에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 함께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나시다 이웃에게 따뜻한 차 한 잔 건네시는 마음으로 자선냄비 거리모금에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자선냄비 봉사활동은 광명전통시장에서 크리스마스시즌을 맞이해 18일부터 25일까지 약 1주일간 열리고 있는 ‘2015 광명전통시장 크리스마스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돼 그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
백 의원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2015 광명전통시장 크리스마스 축제’는 광명전통시장다운 활기차고 재미있는 시장의 면모를 보여줌과 동시에 가족과 이웃, 시장 그리고 지역기업의 행복한 동행을 실천하는 행사”라며 “이번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활동은 올 해 전통시장 크리스마스 축제의 주제인 ‘행복한 동행’과 딱 들어맞아 더욱 뜻 깊은 봉사였다”고 말했다. 또 “작은 실천으로도 연말 몸보다 마음이 더 추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다는 것과 전통시장의 상인과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 모두 서로 보듬고 함께 살아가는 하나의 공동체라는 것을 일깨워 주었다는 점이 이번 봉사활동의 의의다. 앞으로도 나눔으로써 더 커지는 광명, 날씨가 추울수록 더 뜨거워지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자선냄비는 189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교 해안에 배가 좌초돼 생긴 1000여명의 난민과 도시 빈민을 위한 모금활동 중 조지프 맥피 사관이 오클랜드 부두에 쇠솥을 놓고 “이 국솥을 끓게 합시다”라는 문구를 내걸고 기금을 모은 것을 그 시초로 한다. 이 자선냄비가 우리나라에 등장한 것은 1928년 당시 한국 구세군 사령관이었던 박준섭 사관이 서울 광화문사거리에 자선냄비를 설치해 불우이웃을 돕기 시작했고 올해로 86년째 이어지고 있다.
박미리
shmr28@bokjinews.net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