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편의시설 갖춘 일터에서 능률도 향상낡은 시설 교체하고 장애인 편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경사로 등 설치
by 관리자 posted Jan 08, 2016
장애인 편의시설 갖춘 일터에서 능률도 향상낡은 시설 교체하고 장애인 편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경사로 등 설치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 자영업자 영업환경 개선사업 가게 6곳 편의시설 공사 완료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예탁결제원의 ‘2015년 장애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된 가게 6곳이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12월 28일까지 모두 문을 열었다.
양기관은 21일, 28일 양일간 부산시 사상구, 북구, 금정구, 부산진구 등 ‘장애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 대상가게 4곳에서 오픈식을 가졌다.
21일 부산시 사상구 모라동에서 오픈식을 가진 3호점은 문모씨(남, 시각장애)의 쌀가게로, 가게 출입문턱이 낮춰지고 노후해 무너져 내릴 것이 걱정이었던 천정이 공사됐으며 컨베이어 시스템이 교체되는 등의 시설이 개선됐다.
또한, 28일에는 부산시 북구 구포동 김모씨(남, 지체장애)의 화랑표구사, 부산시 금정구 회동동 박모씨(남, 지체장애)의 노인복지센터,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김모씨(여, 지체장애)의 패러글라이딩강습소 등에서 4호점, 5호점, 6호점 오픈식이 연이어 진행됐다.
4호점 화랑표구사에는 선반 및 수납장이 설치되고 낡은 싱크대 및 도배·장판 등이 교체됐으며 5호점 노인복지센터에는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손잡이 및 접근로 등이 설치됐다. 6호점 패러글라이딩강습소에는 장애인이 편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자동출입문, 경사로, 수납장 등이 설치됐다.
장애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은 올해 첫 시행되는 것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은 부산시 지원으로 지난 3월 부산지역 내 장애인 자영업자(소상공인)를 대상자로 모집했다. 지난 10월 1호·2호 개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최종 선정된 6곳 사업장의 개선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일터는 집 못지않게 오랜 시간 머무는 공간으로 업무에 적합한 환경이 갖춰졌을 때 능률이 높아진다”며 “장애인 일터 환경개선에 도움을 준 한국예탁결제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좀 더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예탁결제원은 2016년 1월 중 울산 등에서 장애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사업 지원 대상을 추가 모집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부산, 울산 등의 사업장 10여 개소에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줄 예정이다.
이유정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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