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행운의 동전 “어디에 쓰여질까?”
by 관리자 posted Jan 11, 2016
청계천 행운의 동전 “어디에 쓰여질까?”
서울시설공단, 행운의 동전 꿈디딤 장학금으로 기부
2015 행운의 동전 모금액 국내주화 5500만원, 외국주화 5만5000점 전달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한번은 들르고, 서울 시민들의 안락한 휴식처가 돼 주는 곳 청계천에는 행운을 바라는 마음으로 소원을 빌며 던지는 행운의 동전이 있다.
이렇게 행운을 기원하며 던진 행운의 동전이 저소득층 장학금과 유니세프 성금으로 기부 된다.
서울시설공단은 2015년 1년 동안 청계천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던진 행운의 동전을 모아 6일 서울장학재단에 5500만원, 한국 유니세프에 외국환 5만5000점을 기부했다.
전달식은 6일 오후 3시에 청계천 팔석담에서 진행 됐으며, 서울장학재단과 한국유니세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청계천 행운의 동전에서 수거된 동전은 서울시민의 이름으로 기부됐으며, 서울장학재단에 전달되는 5500만원은 ‘꿈디딤 장학금’으로 사용돼 서울시내 재학 중인 저소득층 고등학생에게 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관선 서울시설공단 문화체육본부장은 “관광객들이 행운을 바라는 마음으로 던진 동전인 만큼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에서 ‘행운의 동전’, ‘청혼의 벽’, ‘판잣집 체험관’, ‘이색 퍼네이션 조형물’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박미리
shmr28@bokjinews.net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