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아오는 복지사회,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
by 관리자 posted Jan 21, 2016
밝아오는 복지사회,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
한국사회복지협의회, 2016년 범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
차흥봉 회장 “소외받는 계층 온기 느낄 수 있도록 사회복지협의회 많은 노력할 것”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13일 오전 11시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 범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최동익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여야 보건복지위원, 사회복지 직능단체 대표 등 정·관계, 사회복지계 인사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차흥봉 회장은 “지금으로부터 60년전인 1955년 보건복지 예산은 7억원이었다. 금년은 5500배나 증가한 55조원이다. 또한 1976년 의료보험법이 제정된지 40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며 참석자들과 함께 병신년 새해를 맞아 광복 70년의 위대한 여정을 넘은 대한민국의 사회복지 발전과정을 회고했다. 이어서 역사적 도약기를 맞은 사회복지가 성숙한 발전을 이루기위해 올해 이뤄야할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먼저 지역사회까지 사회복지 전달체계가 체계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서비스 시설과 인력을 선진화해야한다. 또한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 수 있는 통합된 복지연결망을 만들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나눔은 더불어서 실천하는 것이다. 사회복지사업법을 전면 개정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야한다”고 한층 성숙해진 복지사회를 향한 새로운 도약과 밝은 미래를 다짐했다.
건배하는 차흥봉 회장과 사회복지계 인사들.
또한 올해 6월 세계사회복지대회가 처음 열린 1928년 이후 80년만에 한국에서 처음 개최함으로써 한국의 사회복지 발전상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세계사회복지대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3개 국제단체,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등 국내 3개 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 세계 사회복지분야 석학, 현장 전문가 등 100여개국에서 3000여명이 참석해 국제사회복지 동향과 서비스 관련 정보교류를 하는 자리다.
마지막으로 차회장은 "사회복지의 경우 현 박근혜 정부의 중요한 아젠다"라며 "한 겨울속에서도 소외받는 계층이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사회복지협의회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작년 한해 메르스와 같은 위기가 몇 차례 있었음에도 사회복지협의회가 보건복지부와 상호협력하는데 많은 노력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그는 “민간복지를 전달하는 대표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길 바란다. 복지부 또한 국민 입장에서 복지 정책을 제대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회복지 현장을 같이 이끌어나가길 부탁했다. 또한 “올해 열리는 사회복지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수문화원 알핀로제 어린이요들단’ 축하공연
신년사와 축하인사를 마치고 사회복지계 인사들의 시루떡 커팅과 축하 건배사가 이어졌다.
250명의 참석자들은 올 한해 사회복지의 발전을 바라는 한마음으로 잔을 부딪치며 건배를 힘차게 외쳤다.
건배사를 마치고 ‘연수문화원 알핀로제 어린이요들단’의 축하공연으로 이날 신년회는 마무리됐다.
이유정
jenny1804@bokjinews.net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