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협, ICT교육으로 베트남장애인 정보격차해소
by 관리자 posted Jan 25, 2016
장재협, ICT교육으로 베트남장애인 정보격차해소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카카오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장애인 정보격차해소지원사업’이 착수 2년 만에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2년간 베트남 정부산하 직업훈련센터와 특수학교에 설치된 6개 ICT(정보통신기술) 교실에서 초급, 중급수준 ICT교육을 받은 장애인은 총384명이다. 이들 중 235명이 지난 연말 하노이 인민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 ICT활용능력자격증에 응시, 총174명이 합격했다.
ICT활용능력향상 뿐 아니라 관련 업종에 5명이 정식직원으로 채용됐다. 하노이에 진출한 덴마크회사인 eSoftflow에 18명의 장애인이 응시, 최종 5명이 합격했다. eSoftflow는 생산제품을 전량 유럽으로 수출하는 디자인전문회사다. 본 회사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MOU를 맺고, 교육과정 및 영어수업, 교재를 제공했다.
또한 384명의 장애인 훈련생중 98% 이상이 교육을 이수했다는 것도 개발도상국에서 시행되는 교육 사업 중 보기 드문 성과다.
ICT가 개발도상국 장애인의 사회진출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된 것이 입증되기 시작함에 따라 2017년까지 2개의 ICT교실과 1개의 장애인근로작업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홍지민
출처-복지뉴스
mammoth8958@bokj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