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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스마트 정보화 수준 격차 여전

by 관리자 posted Feb 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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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스마트 정보화 수준 격차 여전 일반인의 3분의 2에 못미치는 수준, 격차 해소 위한 다양한 정책 필요 정보화사회에서 개인의 정보력은 소득과 지위를 결정하는 척도로 여겨진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의 스마트 정보화 수준은 일반인의 3분의 2 수준에 못미치는 등 그 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작년 9월부터 3개월간 일반 국민 5500명, 장애인·장노년층·농어민·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런 내용의 정보격차 실태를 2일 발표했다. 유선PC와 모바일을 통합한 스마트 정보화 수준은 지난해 소외계층이 전체 국민(100%로 가정)의 59.7%로 조사됐다. 이는 2014년 57.4%보다 2.3%p 개선된 것이지만 여전히 일반인의 3분의 2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소외계층의 스마트기기 보유율 등 접근성은 전년 조사보다 2.4%p 상승한 80.8%로 일반 국민과의 격차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기기 이용능력 등 역량(44%)과 이용시간 등 활용(60%) 측면에서는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계층별로 살펴보면 장노년층(56.3%)과 농어민(55.2%)의 스마트 정보화 수준이 저소득층(74.5%)과 결혼이민자(73.1%)보다 낮아 일반인에 더 못 미쳤다. 한편 모바일을 제외한 유선PC 기반 정보화 수준은 소외계층이 79.5%로 전년 조사 때보다 2.9%p 높아졌다. 이는 측정을 시작한 2004년의 45%에 비해 무려 34.5%p 향상된 수준이다. 2004년과 비교하면 PC와 인터넷 이용 능력을 포함한 정보역량의 향상(43.3%p↑)이 두드러졌으며, 정보 활용(34.9%p↑)과 접근(30.9%p↑)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계층별 개선 폭은 농어민(38.4%p↑), 장노년층(36.5%p↑), 저소득층(32.1%p↑), 장애인(28.7%p↑) 순으로 컸다. 미래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변화를 고려해 스마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실태 조사 명칭을 '스마트격차조사'로 바꾸고 모바일 관련 항목과 내용을 보강하기로 했다. 홍지민 mammoth8958@bokjnews.net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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