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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의원, 영화 ‘귀향’광명 시사회 참석

by 관리자 posted Feb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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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의원, 영화 ‘귀향’광명 시사회 참석 정부의 외교참사 강력 규탄하는 피케팅 진행해 백재현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22일 롯데시네마 광명아울렛점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 ‘귀향’의 광명 시사회에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대한민국 정부와 일본 정부 간에 이뤄진 일본군 ‘위안부’ 관련 졸속합의를 규탄하는 피케팅을 진행했다. 백재현 의원은 피케팅을 통해 “작년 말 이른바 12.28 합의가 이뤄진 직후인 12월 30일, ‘대한민국 정부와 일본 정부 간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해결 합의’의 무효 확인 및 재협의 촉구 결의안‘을 공동발의한 바 있다.”고 언급하며, “당사자인 위안부 피해자들이 지난 25년 동안 일본에 요구해 온 진정어린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무시하고, 정부 관계기관 간의 협의를 통해 일본정부가 10억 엔 가량을 출연해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한다는 내용의 합의는 아무 법적 효력 없는 ‘외교참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백 의원은 “피해자 어르신들의 한과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기는커녕 더 후벼 파고 있는 이 정부는 대체 어느 나라 정부인지 답답할 따름”이라고 현 정부의 무능함을 강력한 어조로 규탄했다. 영화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해 시나리오 작업 시작 이후 무려 14년간의 준비기간과 제작 후 8개월이라는 노력 끝에 전국의 7만5000명 후원자와 소액기부, 재능기부자들의 도움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오는 2월 24일 정식 개봉에 앞서 22일 광명에서도 사전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상영 전 백 의원은 “지난 20일 별세하신 김경순 어르신은 지난 1993년에 일본 정부 조사단에 직접 피해사실을 증언해 일본이 이른바 고노담화를 통해 일본군의 강제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던 16분 어르신 중 한 분”이라며, “어르신에 용기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정부의 참담한 졸속 합의에 마음 편히 눈을 감지 못하셨을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고 죄스러운 마음 뿐”이라고 언급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영화 관람 후 백 의원은 “제작·각본·연출을 맡으신 조정래 감독님을 비롯해 이 영화가 개봉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시민 분들에게 정말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면서, “영화를 보는 내내 나라 잃은 설움과 어르신들이 겪었던 고통이 생생하게 느껴져 너무나 힘들었지만, 그 애끓는 아픔을 잊지 않고 기억해 민족과 어르신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저를 비롯한 우리 모두의 책무라고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김경순 어르신의 별세로 이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어르신은 국내 40명, 해외 4명 총 44분밖에 남지 않게 됐고, 고노담화를 이끌어 낸 당시 증언 참여자 16명의 할머니 중에서는 15분이 세상을 떠나 윤순만 할머니만 남게 됐다. 이유정 jenny1804@bokjinews.net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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