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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시각장애인 대학생 쑥쑥 자라라실로암복지관, 시각장애대학생 12명에 4150만원 전달

by 관리자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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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시각장애인 대학생 쑥쑥 자라라실로암복지관, 시각장애대학생 12명에 4150만원 전달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25일 ‘2016년 효명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성적이 우수하고 인성이 반듯한 시각장애 대학생 12명에게 총 415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효명장학사업은 시각장애 대학생들이 장애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훗날 시각장애인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총 177명의 효명장학생을 발굴했으며, 6억 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금을 후원한 (주)AMO그룹 김병규 회장과 한국장로신문 김건철 장로가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최동익 국회의원도 함께 자리해 시각장애인 대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김선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이사장 겸 목사는 “성공을 위해서는 땀, 눈물이 반드시 필요하다. 땀은 근면을 뜻하고 눈물은 정성을 의미한다. 장애를 가졌기에 혜택만을 바라는 마음이 있다면 과감히 버리고, 대가를 치르며 정정당당하게 경쟁해 목표한 일들을 이루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뛰어난 실력으로 올해 효명장학생으로 선정된 노용후(서울대학교/영어교육학과 3학년) 학생은 “효명장학금을 통해 필요한 교재를 구입하는 등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장학금을 받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시각장애를 가진 다른 학생들과 교류하며 내가 왜 꿈을 꾸고, 노력해야 하는지를 절실히 느낄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효명장학생 출신으로 임용고시에 합격해 오는 3월부터 서울경인중학교 교사로 발령 난 김태연 님은 “효명장학생으로 여섯 차례 선정돼 학업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좋은 인간관계, 좋은 인성이 사회에서는 더욱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주변의 도움을 받은 것만큼, 앞으로는 가진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며 살아가길 권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효명장학금을 수여한 학생들은 앞으로 ‘효명리더스클럽’에 가입해 사회·경제·취업 등에 관한 다방면의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또한 시각장애인 동료들과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미경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시각장애 대학생들이 장학금으로 인해 꿈을 키워갈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효명장학사업은 시각장애인들의 꿈과 미래에 후원하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능력 있는 리더로 성장해 사회에 보탬이 되는 효명장학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유정 출처-복지뉴스 jenny1804@bokj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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