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엔젤아이즈 앱’ 시각장애인 888명 모집앱 사용하는 장애인 423명, 착용형(웨어러블)카메라 무상 제공
by 관리자 posted Mar 12, 2016
서울시, ‘엔젤아이즈 앱’ 시각장애인 888명 모집앱 사용하는 장애인 423명, 착용형(웨어러블)카메라 무상 제공
서울시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웨어러블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연계하여 길 안내 등 일상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엔젤 아이즈’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난해 엔젤아이즈 앱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100여 명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2개월간 시범운영을 시행한 바 있으며 시스템 안정화 후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거주 시각장애인 중 스마트폰을 사용가능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착용형(웨어러블)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앱을 함께 사용할 시각장애인 423명, 스마트폰 앱만 사용할 465명 888명의 시각장애인을 모집한다. 엔젤아이즈 앱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도움요청 시 도우미(지인 등)에게 전달하는 기능은 물론이고 실시간 영상전송과 양방향 음성통화, 음식물의 유통기한 확인, 우편물 내용 확인, 의약품 복약안내, 대중교통 이용 안내 등이 가능하다.
25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와 장애인홈페이지(http://disability.seoul.go.kr) 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착용형(웨어러블)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앱을 사용하는 장애인 423명에게는 착용형(웨어러블)카메라가 무상(50만원상당)으로 제공된다. 단 서울시 거주확인(주민등록등본)과 장애인증명서등과 같은 관련 서류는 웨어러블카메라 배부와 교육 실시 때 반드시 제출해야한다. 홍순길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엔젤아이즈 앱처럼 시각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IT기술의 발달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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