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림부모회, 폭행 교사와 폭행 은폐 교장 처벌 요구
by 관리자 posted Mar 13, 2016
향림부모회, 폭행 교사와 폭행 은폐 교장 처벌 요구
향림원 법인의 자발적 신고로 세상에 알려
향림부모회는 5일, 특수학교 동현학교에서 “특수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중증장애인을 폭행하고, 교장은 폭행을 은폐하는 것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결의다짐 했다.
향림부모회에 의하면, “동현학교에서 지난 2014년 12월 학교 교실에서 최00교사가 향림원 산하의 향기로운 집 소속의 중증장애인 임모군(남, 자폐 1급, 21세)을 발로 짓밟고 때리는 폭행을 저질렀는데도 지금도 교사로 있으며, 이를 은폐하는 신00교장과 교감 교사들이 있다는 사실에 부모로서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오늘 이렇게 모이게 됐다.”며 모인 이유를 설명했다. 피해 부모는 교장이 적반하장식으로 폭행당한 아이를 가해자로 주장하고 있어 더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동현학교는 1년 여간 장애학생 폭행사건을 은폐하고 있다가 2016년 3월 임시이사회에서 교원징계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교사들을 징계위원으로 포함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회원들은 학교 앞에서 “장애학생을 폭행한 교사가 재판에서 징역4개월을 받았는데도 이를 감싸고 속이는 교장의 양심은 대체 어디 있느냐?” 법인에서 자발적으로 폭행을 해결하려 하는데 교장은 왜 은폐하는지 모르겠다며 분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다가 해산했다.
한편 향림부모회는 향림원 산하의 시설인 품안의 집, 향림재활원, 광주시장애인주단기보호시설, 향림작업장, 향기로운 집의 부모와 대표단 50여명이 포함돼있다.
이유정
jenny1804@bokjinews.net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