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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단기월세 지원으로 노숙인 430명 거리생활 청산

by 관리자 posted Mar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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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단기월세 지원으로 노숙인 430명 거리생활 청산 작년 한 해 거리노숙인 516명에 월세 지원, 430명(83%) 노숙생활 벗어나 5년 전부터 서울과 인천 등지에서 노숙하던 최00씨는(남, 50세) 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상담원을 만나 새 희망을 얻었다. 2015년 11월부터 3개월 동안 임시주거지원(단기월세)을 받으면서 5년간의 오랜 노숙생활을 청산하게 된 것. 거주지가 안정된 후 정기적으로 틀니 치료도 지원받아 웃는 얼굴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남대문쪽방상담소에서 꽃배달 일을 하며 3월부터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노숙인 인문학 프로그램인 성프란시스 대학에 입학해(1년 과정)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2월까지 거리 노숙인 516명에게 최대 6개월간(평균 2.2개월 지원) 월세를 지원한 결과, 이 중 430명(83%)이 주거지원 종료 이후에도 거리로 다시 나오지 않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숙인 임시주거지원 사업은 서울시가 ’11년부터 거리 노숙인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거리노숙인 상담기관 및 단체를 통해 거리노숙인 및 노숙위기계층에게 월 25만원 가량의 월세를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80% 이상의 노숙인이 거리생활을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430명 중 192명은 취업하여 사회에 복귀하는 데 성공했으며, 99명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거리노숙을 벗어나 국가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월세를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민등록말소 복원 ?장애인등록 ?의료지원 ?취업 면접 및 출퇴근 교통비(첫 월급 수령 이전까지) ?이불, 속옷 등 생필품 ?신용회복 및 파산-면책 신청 등까지 집중 지원해 노숙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했다. 한편, 서울시는 단기월세 지원을 받은 노숙인의 자활을 위해 공공일자리 등을 직접 제공하거나 2015년 새로 개설한 노숙인일자리지원센터(브릿지종합지원센터 내 설치) 등을 통해 희망하는 기업체 일자리 연계,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해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의며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완전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서울시는 거리노숙인의 자립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거리노숙인 및 노숙위기계층 570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월세를 지원받는 모든 노숙인이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거리노숙인 중 우선적인 보호가 필요한 여성노숙인은 전용 일시보호시설에 입소하도록 하여 보호하는데, 여성 일시보호시설 “디딤센터”를 임시주거지원기관으로 추가로 지정하여 여성 노숙인이 다시 거리로 나가지 않도록 보호 할 예정이다. 임시주거지원의 상담은 서울시 자활지원과 (2133-7484)를 비롯해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777-0564)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임시주거지원 사업을 통해 단체생활 적응문제 등으로 시설입소가 어렵거나, 여성 등 우선보호가 필요한 노숙인을 보호하고, 일자리 및 수급신청 등 사례관리를 통해 노숙인이 지역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시훈 bjin847@bokjinews.net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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