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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장애계 대표하는 국회의원 없다

by 관리자 posted Mar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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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장애계 대표하는 국회의원 없다 장애계 “권력다툼에 눈 멀어 국회의원 비례대표 선정서 장애인들 무시한 정당 한심해” 그 동안 각 정당은 국민의 대표로서 사회의 소수자와 소외계층을 대표하는 인물을 우선 선정하는 것을 당규에 명시하고 이를 실천에 옮겨 왔다. 이에 지난 17대 이후, 각 정당들은 사회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취약한 장애계의 인물들을 비례대표의 우선 순위에 두어 국회로 진출하는 길을 터 주었고, 장애계 대표들은 장애관련 법률의 제개정은 물론 국가의 현안들을 당사자의 입장에 입각해 해결해 나가는 권리와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이번 3당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장애인계를 대표할 장애인은 당선권 번호에 한분도 추천되지 않았다. 이에 장애계는 “과거부터 이어져 온 그러한 당위성과 취지는 전혀 없어지고, 십 수년 전의 암울했던 과거시대 정당정치의 회귀를 연상시키는 어이없는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며 “이것은 그간 각 정당 내에서 벌어지던 추악한 계파적인 권력다툼 속에 저들만의 이익을 챙기기 위한 추잡한 거래와 타협 속에 우리 장애인들을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밖에는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한탄했다. 이어서 “우리 장애인들을 정치적, 선거전략적으로 무시해도 되는 집단이라고 생각하는 무리들은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이에 대한 철저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며 “국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하는 정당들이 이사회의 약자와 소수계층에 속하는 국민들을 이렇게 드러내 놓고 무시할 수 있게 된 오늘의 현실을 우리 스스로도 뼈저리게 반성하면서 향후 우리 장애인들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강력히 발언했다. 이유정 bj302@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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