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근로자 가정 고등학생 연 최고 500만원 지원
by 관리자 posted Mar 29, 2016
산재근로자 가정 고등학생 연 최고 500만원 지원
잔여 예산 활용해 신규 장학생 400여 명 추가 선발
산재근로자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들에게 연간 최고 500만원의 학비가 지원된다.
근로복지공단이 산재근로자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가 가장의 산재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공단은 2월에 신규 장학생 500여 명을 선발했으며 이번에 잔여 예산을 활용해 400여 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지원 장학생을 포함해 2500명을 선발, 총 42억 원을 지원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소속 학교를 통해 졸업 시까지 연간 1인당 500만 원 한도로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육성회비)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산업 재해로 사망한 근로자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산재 장해등급 제1~7급자 ▲이황화탄소 질병 판정을 받은 장기 요양자의 가족 중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장학금 신청 희망자는 ‘장학생 선발신청서(공단양식)’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다만, 유족인 경우 2008년 이전 사망 유족은 제적등본)를 첨부해 다음 달 15일까지 주소지나 해당 학교 소재지를 관할하는 공단의 각 지역본부 또는 지사 재활보상부에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다음달 22일 오후 4시 이후에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보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대표전화(1588-0075)로 문의하거나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로 접속하면 알 수 있다.
편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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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