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모집병 선발시 자원봉사 가산점 도입
by 관리자 posted Apr 03, 2016
현역모집병 선발시 자원봉사 가산점 도입
가산점 최대 4점... DOVOL도 인정
30일 부터 청소년자원봉사 활동 실적이 군 현역 모집병 선발 시 가산점으로 인정된다.
여가부는 청소년자원봉사 활동 활성화 위해 4월부터 청소년자원봉사 포털사이트 DOVOL(두볼)을 통해 발급되는 봉사활동확인서가 병무청 현역 모집병 선발 시 사회봉사 분야 가산점(최대 4점)으로 인정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VMS(보건복지부), 1365나눔포털(행정자치부)에 등록된 봉사활동에 한해 8시간당 1점으로 최대 4점까지 인정하였으나, 앞으로는 DOVOL을 통한 봉사활동도 동일하게 인정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조치로 모집병 연령층(만18세~28세)인 약 18만 명의 DOVOL 이용자(16년 2월 기준)가 혜택을 보게 된다. 다만 사회봉사 가산점을 인정받기 위한 실적은 현역 모집병 접수마감일 기준 최근 1년 이내의 봉사활동 시간만 해당된다.
아울러 여가부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보다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청소년자원봉사 관련 상해보험을 도입할 계획이며, 이번 상해보험 도입을 통하여 약 5만 명의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여가부는 자원봉사 활동이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사회적 역량 증진에 기여하는 의미가 큰 만큼, 앞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보다 안전한 활동여건을 조성하고 참여혜택을 넓히는 데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송자운
bj402@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