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하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 함께 해요
by 관리자 posted Apr 05, 2016
건전하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 함께 해요
보건복지부, 대국민 캠페인 통해 선진 장례문화 정착에 힘쓴다
‘건전하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이 5일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상장례문화학회가 주관하며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지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친자연적 장례문화 ▲한시적 매장제도에 따른 분묘 설치 기간 연장 ▲매장문화의 문제점 총 세 가지에 대해 홍보한다.
먼저 국민들을 대상으로 친자연적 장례문화인 자연장의 장점을 알릴 예정이다. 자연장은 화장한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친환경적 장법으로 자연환경의 지속이 가능하고 경제적이다. 생활공간 가까이 설치할 수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다양한 형태로 조성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어 관련 법률의 개정에 따라 한시적 매장제도에 따른 분묘 설치 기간이 15년에서 30년 제한으로 변경됐음을 알린다. 앞으로는 30년이 경과한 분묘의 연고자는 한 번에 30년씩 1회에 한정해 그 설치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국토 잠식과 자연환경 훼손 등 매장문화의 문제점을 알려 매장을 억제하고 화장과 자연장을 유도한다. 화장한 분들의 자연장 비율은 18%이며 2014년 기준 자연장지 이용률은 2013년 대비 47.2%로 급상승 했다. 전국 화장률은 79.2%로 사망자 다섯 분 중 네 분이 화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대국민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서울역에서 실시된다. 복지부, 학회, 진흥원은 이번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건전하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선진 장례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자연적 장례문화 등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05-6930-9342)로 연락하면 된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