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파란 빛을 밝히다제9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 전야제, 블루라이트 점등 행사
by 관리자 posted Apr 09, 2016
2일, 파란 빛을 밝히다제9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 전야제, 블루라이트 점등 행사
서울시청, 롯데월드타워, N서울타워 등 전국 주요 명소 참여…자폐인 기타리스트 윤성필, 삼성-두산전 애국가 기타 연주
캐나다 벤쿠버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보건복지부는 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파란 빛을 밝혀요’(Light it up blue) 블루라이트 점등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일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이룸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14개 관련단체가 주최하는 세계 자폐인의 날 ‘블루라이트(Blue Light)’점등식 전야제로부터 시작됐다. 전야제에서는 희망퍼즐 맞추기, 자폐인사랑뱃지나눔행사 등이 진행됐으며, ‘블루라이트(Blue Light)’ 점등식을 통해 ‘파란 빛을 밝혀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시작했다.
2일 세계 자폐인의 날 당일 저녁 7시에는 서울시청, 롯데월드타워, 마창대교, 거가대교, 남산케이블카 등 전국 주요 명소가 동참하여 파란 빛을 밝혔다.
‘파란 빛을 밝혀요’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 색 조명을 밝히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에펠탑, 피라미드, 피사의 사탑, 나이아가라 폭포 등 전세계 145개국 1만 8600여개의 명소가 참여했다.
국내는 2013년 N서울타워, 인천대교를 시작으로 NHN 엔터테인먼트 플레이뮤지엄, 갤러리아 백화점, 동호대교, 세빛섬, 완도타워, 인천대교, 파고다종로타워 등이 파란 불을 밝혔다.
인천대교, N서울타워
매년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로, 자폐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과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말 UN총회의 결의로 제정되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자폐성장애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표명하고, 자폐성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념식은 4월 2일 10시 30분에 이룸센터 지하1층 이룸홀에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자폐성장애인 가족을 포함한 시민 200여명이 참여하는 인식개선 캠페인 ‘블루워킹, 함께 걸어요’가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됐다.
또한 오후 5시 대구-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대 두산의 경기에 앞서 자폐인 기타리스트 윤성필이 애국가를 기타로 연주했다.
이유정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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