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의료급여 수급 심사 강화한다
by 관리자 posted Apr 15, 2016
경남도, 의료급여 수급 심사 강화한다
진료비 낭비와 병원의 과다진료 방지 위해 토론의 장 열려
경남도의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에 대한 진료비 수급 심사가 강화된다.
경남도는 도내 의료기관 지도감독 공무원과 의료급여 관리사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병·의원 과다이용자 관리 강화 등 맞춤형 사례관리 실무자 교육을 8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급권자의 진료비에 대한 비용의식 부재와 의료기관의 과잉진료로 비정상적인 장기입원 문제가 없어지지 않는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올해부터 경남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장기입원자 사례관리-심사연계 합동방문 중재사업’의 시행방법 교육과 지난해 사례관리 사업 성과와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고 그 밖에 업무 성과향상을 위한 평가지표 안내 등 의료 급여 업무의 정보공유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명규 경남도 복지노인정책과장은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진료비를 부담하지 않다보니 비용에 대한 인식이 없다.”고 하면서, “올해부터 진료비 심사가 까다로워지는 만큼 병원의 적정진료와 입원환자의 무분별한 병원 이용 자제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