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안전시설 부실.. 117건 시정조치
by 관리자 posted May 01, 2016
요양병원 안전시설 부실.. 117건 시정조치
국민안전처, 요양병원 50개소 대상 현장점검 실시
국민안전처는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는지 표본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한 후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372개의 요양병원 중에서 대표성 있는 50개소를 표본으로 선정해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10일까지 안전점검 체계를 모니터링 했고 이중 19개소에 대해서는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피난방화시설, 장해물적치, 소방시설점검 부실, 유도등 미설치 등 117건 중 84건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으며 나머지 33건도 해당기관에서 조속히 개선토록 했다.
또한 요양병원 특성을 고려한 소방시설 유지관리계획을 보완해 화재예방과 초기 진화 등 상황대처 능력을 높이도록 했다. 야간에 근무하는 의료인 또는 당직근무자가 적은 요양병원도 적지 않아 위급상황 발생 시 피난과 대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사례도 확인돼 근무요원들의 지속적인 교육훈련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토록 조치했다.
아울러 가스, 전기 등 현장 안전 위험 요소 등에 대해서도 보수와 보강 조치를 취했다. 점검 이후 해당기관의 개선 이행실태 여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확인을 실시해 개선조치가 완료 될 때까지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민병대 생활안전정책관은 “앞으로도 주요 안전분야에 대한 부처별 안전점검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표본점검 및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