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위한 ‘인지건강 주거환경 가이드’ 도입확산
by 관리자 posted May 01, 2016
치매 예방위한 ‘인지건강 주거환경 가이드’ 도입확산
서울시·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27일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가 주거환경 변화를 통해 어르신 치매의 진행을 늦추고 더 나아가 예방하기 위해 내 놓은 ‘인지건강 주거환경 가이드’가 전국으로 확산된다.
서울시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울시 ‘인지건강 주거환경 가이드’를 공단이 연간 30억 규모로 장애, 노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 가구에 시행 중인 전국 단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나라사랑 행복한집’ 사업에 시범도입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인지건강 주거환경 가이드’를 접한 공단 측에서 공단 사업과의 연계, 협력을 시에 제안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더불어 시행 중인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서울시 인지건강디자인을 접목해 치매예방 효과를 더한다는 생각이다. 먼저 인지건강 가이드를 적용하기에 적합한 가구에 시범 적용 후 점차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 외에도 공단이 운영 중인 5개 보훈병원, 6개 요양원과 복지타운 등 전문화된 의료·요양·복지 시설에 인지건강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적용·검증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전국 보훈병원 5개소, 보훈 요양원 6개소 등 다양한 어르신 시설을 운영 중에 있어 인지건강 디자인이 적용될 경우 어르신 체감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옥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은 “서울시와의 인지건강디자인 적용·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이 우리 공단의 의료, 요양, 복지, 주거환경 개선사업 발전과 국가유공자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가 급속한 고령화와 치매에 대비하기 위해 제작, 보급한 ‘인지건강 주거환경 가이드북’은 전문기관과의 상호협력으로 효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지건강 주거환경 가이드북’은 서울시(http://ebook.seoul.go.kr) 홈페이지와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dementia.kr)에서 e-book으로 확인 가능하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