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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탑골공원서 어르신 무료 치과 진료

by 관리자 posted May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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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탑골공원서 어르신 무료 치과 진료 '가정의 달' 맞아 어르신을 찾아가는 현장치과 운영 서울시는 다음달 2일 탑골공원에서 이동치과 전용버스 2대와 서울의료원 의료진(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과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투입되어 특별진료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무료진료소에서는 어르신들의 기본적인 구강검진과 충치 치료, 스케일링, 발치 등의 치료와 함께 치아관리 교육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치아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대상 어르신에게는 틀니 착용 가능여부를 판단해 발치, 보철 등의 과정을 거쳐 무료로 지원해 줄 예정이다. 지난해 어르신치과 이동진료를 통해 틀니를 제공받은 김모(종로구, 68세) 어르신은 “평소 틀니 할 비용이 없어 음식을 씹을 수 없었다” 면서 “죽과 같은 그냥 삼킬 수 있는 음식만 먹어 기운이 없고 잔병이 많았는데, 틀니를 지원받은 후에는 잘 먹게 되어 생활이 크게 바뀌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어르신치과 이동진료는 매주 2~3회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해, 총 52,0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 중에는 매년 200여명의 기초생활수급대상 어르신에게 무료틀니를 지원, 이후 1년여 동안 사후 관리까지 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특별진료는 의료취약계층에게 현장으로 찾아가는 공공서비스로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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