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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일수록 장애인 고용 외면…포스코 가장 저조

by 관리자 posted May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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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일수록 장애인 고용 외면…포스코 가장 저조 고용노동부, 15년 장애인고용 저조기업 633곳 명단공표 고용노동부가 2015년 ‘장애인고용촉진과 직업재활법’ 제28조 제1항에 따른 장애인 고용의무 사업주로서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 고용의무를 현저히 불이행한 기업 633개소의 명단을 12일 공표했다. 2015년 6월 조사를 토대로 장애인 고용 저조기관 1084곳을 선정했고, 지난 3월말까지 명단공표 사전 예고기간 동안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이수하고, 장애인을 고용하거나 고용을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한 기업과 기관은 공표대상에서 451곳이 제외됐다. 633곳이 명단공표 대상으로 최종 확정된 것이다. 2015년 6월 기준,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인 민간기업으로서 장애인 고용률 1.35% 미만인 기업은 604개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서 장애인공무원 고용률이 1.8% 미만이거나 장애인근로자 고용률이 1.35% 미만인 기관은 9개 기관이었다. 또한 공공기관으로서 장애인 고용률이 1.8% 미만인 공기업, 준정부?기타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은 20개 기관이였다.명단공표에 포함된 기관을 살펴보면, 장애인들이 여전히 ‘좋은 일자리’에서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장애인고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30대 기업집단의 경우 6개 기업집단(현대자동차, 한화, 삼성, 두산, 에쓰오일, 동국제강)을 제외한 SK, LG, 롯데 등 24개 기업집단의 계열사 64곳이 포함됐다. 이 중 가장 많은 계열사가 포함된 기업 집단은 포스코(7곳), 동부(5곳), GS 현대중공업 한진 신세계 CJ 금호아시아나(각 4곳)순이었고, 계열사 36곳은 2회 이상 연속으로 명단에 포함됐다. 장애인을 한명도 고용하지 않은 계열사도 실리콘웍스(LG), ㈜대우인터내셔널(포스코) 등 2곳이나 있었다. 장애인고용을 선도해야 할 국회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충남교육청은 10회 연속 명단공표에 포함돼 여전히 장애인 진출을 가로막는 높은 진입장벽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명단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http://www.moel.go.kr),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http://www.kead.or.kr)에서 볼 수 있다. 문기섭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이른바 ‘좋은 일자리’들이 장애인고용 저조 기업 명단에 포함됐다”며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bj302@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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