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돌봄여성노동자 건강 진료비 300만원 지원
by 관리자 posted May 16, 2016
서울시, 돌봄여성노동자 건강 진료비 300만원 지원
2016년 5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취약계층 돌봄여성노동자 건강지원사업’ 실시
서울시가 어르신을 돌보고 있는 돌봄여성노동자의 건강을 챙긴다.
시는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와함께 2016년 5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취약계층 돌봄여성노동자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돌봄여성노동자 건강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사업은 지원의 주 대상자인 요양보호사 등 돌봄여성노동자 대부분이 5, 60대 장년층 여성이고 업무 특성에 의한 근골격계질환, 직무 스트레스, 감정 소진 등의 직업병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진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의료비 지원 ▲건강증진 프로그램 안내 ▲장기요양기관 방문교실 등을 시행해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먼저 의료비 지원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여성노동자의 실질적인 건강 증진과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장기요양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방문형 일터건강교실을 진행해 돌봄 현장에 맞는 건강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비 지원은 돌봄여성노동자 중 최저생계비 200% 이하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지원내역으로는 건강진단 검사비 최대 100만원과 치료비(심리치료비 포함)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외에도 근골격계 질환 예방 스트레칭 교실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장기요양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일터건강교실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박기용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돌봄종사자 분들이 건강해야 어르신 돌봄서비스도 향상된다고 생각한다”며 “돌봄노동자 분들이 건강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행복한 돌봄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홈페이지 www.dolbom.org 를 통해 추후 공지 될 예정이고, 자세한 문의 및 상담은 전화 02-389-7790를 통해 가능하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