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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차고 때리고…장애인 상습폭행 사회복지사 입건

by 관리자 posted May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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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차고 때리고…장애인 상습폭행 사회복지사 입건 2011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장애인 23명 학대 중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인 폭행과 가학행위를 일삼은 사회복지사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16일 중중장애인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을 학대한 혐의로 사회복지사 조모 씨(42) 등 2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김모 씨(47)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원장 이모 씨(72)는 이러한 폭행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묵인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해당 시설에서 생활재활교사로 근무하고 있었던 조씨 등은 2011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생활지도를 명분으로 중증 지적장애인 23명에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입건된 사회복지사들은 이들 장애인의 의사 표현이 서툴다는 점을 악용, 장애인의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고 가는가 하면 등위에 올라타 발목을 꺾는 등 행동을 교정한다는 명목으로 지나칠 정도로 높은 강도의 폭력을 지난 5년간 자행 해왔다. 경찰이 입수한 2월부터 3월 한 달 분량의 CCTV 영상에서만 100여건 이상의 폭행 장면이 담겨 있었으며 폭행을 당한 장애인 중에는 여성과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어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남원경찰서 관계자는 “장애인을 돌봐야 할 의무가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오히려 장애인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학대를 가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타 장애인 복지시설도 점검을 통해 장애인 학대 사실이 있는지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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