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 무료 회계컨설팅’ 확대 시행
by 관리자 posted May 22, 2016
서울시, ‘어린이집 무료 회계컨설팅’ 확대 시행
예산운영, 편성, 수입?지출 회계서류 작성법 등 1:1 상담
서울시는 회계 전문가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1:1 무료 회계 컨설팅을 해주는 ‘찾아가는 안심보육회계컨설팅’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작년(1,503개소) 대비 100여개소 늘어난 규모다.
또한 시는 회계 계정과목 처리방법을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구축했으며 서울시 전체 어린이집의 회계운영 관리가 일관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을 통해 하는 이 사업은 회계 전문가들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예산·회계 교육을 하고 '서울시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신규 등록한 어린이집 150곳과 서울형 어린이집 89곳이 의무 컨설팅 대상이며 나머지는 선착순으로 지원받는다.
한편, 작년 컨설팅을 받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83.3%가 컨설팅 전반에 대해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91.5%가 컨설턴트의 태도와 전문성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원장들은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게 돼 좋았다”,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부분을 친절하게 알려준 편안한 컨설팅이었다” 등 소감을 설명했다.
배현숙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올해는 신규 국공립 어린이집과 서울형 어린이집에 찾아가는 안심보육 회계 컨설팅 서비스를 필수로 지원해 보육 공공성의 내실을 다지고자 한다”며 “내년에는 어린이집 회계컨설팅 외에도 예산서 작성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1월∼3월 사이에 찾아가는 소규모 컨설팅 사업 등을 추진해 어린이집 회계 운영·관리가 꼼꼼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정
bj402@bokjinews.com
출처-복지뉴스